경북 경산시는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 증진을 위해 맞춤형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양 묘목단지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주 1회(목요일) 오지마을 103개 리·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비인력 1개 반(공무원 1명, 공무직 3명)을 편성하여 농기계를 수리하고, 경미한 고장 수리는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정비, 수리하도록 교육지도 한다.
순회 수리 시 수리는 무상으로 진행하고, 부속품 대금 중 농가당 1만 원(1회 수리당)까지 지원한다. 또한 가정용 낫 및 칼갈이 무상봉사도 진행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전 농기계 정비가 필요한 시기에 농기계 현장 순회 수리가 농업인들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안전교육을 통해 올바른 사용법 및 자가 수리 방법 등을 배울 기회이니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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