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2022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듣고 14일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김영태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지적사항에 대해 미비된 사항은 빠른 시일내 보완을 요청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대민행정에 세심한 노력을 쏟아 줄 것을 주문했다.
먼저 일자리경제과 소관 보고에서는 새마을금고 갑질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각 금고 실무자들과의 간담회 실시를 주문하고, 신중년일자리 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필요 이상의 공공일자리로 인해 농촌 인력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인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기업지원과 소관 보고에서는 화장품산업 마스터플랜만 수립할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문제점과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정과 소관 보고에서는 봄 가뭄을 대비하기 위한 관정 추경예산에 대한 질의와 함께 발 빠른 대응을 당부하고, LX드론 활용센터 대체 구거 조성사업이 이월된 사유를 점검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산림녹지과 소관 보고에서는 부운 산촌마을 가꾸기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토석채취 허가 시 복구예치금을 충분히 받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산불감시원 교육을 철저하게 하여 빈틈없는 산불 예방활동을 주문했다.
건설과 소관 보고에서는 과속방지턱으로 인한 시민불편은 없는지 점검하고, 운봉 행정복지센터 앞 인도 개설 및 시청 후문 주차 문제를 점검하며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은 조속한 현장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조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