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경남도, 김해시, 사천시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주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4년차 사업의 막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425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선제대응 할 수 있도록 고용위기예상 산업(자동차, 기계, 항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신규일자리를 발굴하는 지역주도적 일자리대책사업이다.

4년차인 올해는 경남도 총사업비 92억원 중 69억9300만원이 시에 배정돼 3개 프로젝트 13개 세부사업을 수행한다.

시는 △고용안정 종합지원 프로젝트에 장려금 660건을 지원해 고용창출 700명 △위기산업 노동자 고용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436명을 훈련시켜 고용창출 151명 △위기산업 기업체 고용창출력 강화 프로젝트에 23개의 기업을 지원해 고용창출 41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올해 4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지역주력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전환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위기산업 노동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역 노동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가 지역 고용 위기 해소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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