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선정…연 5000명 구인-구직 연계
해남군은 전남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국도비 3억8000만원 등 총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구인난 해결에 나서게 된다.
이에따라 올 연말까지 농촌인력지원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 해남 관외지역 구직 인력과 인력이 필요한 관내 지역의 농가·제조업체·소상공인 등 구인처를 현장 발굴해 기반자료를 구축하게 된다. 구축자료를 기반으로 연 5000명 규모 구인처와 구직자를 연계 지원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에게는 중식비와 간식비, 교통비, 숙박비, 상해보험가입이 지원되며, 현장방문 태블릿 PC로 매일 전자근로계약서도 작성하게 된다. 농가, 기업체, 소상공인 등 구인 참여기업에게도 참여 촉진수당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난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특히 농어가 인력부족 해소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은 해남군과 사업운영 기관이 3월 중 14개 읍면을 순회 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4월부터는 관내 농어가 및 사업체에 인력이 원할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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