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도시농업과는 3일부터 8일까지 의정부시민들에게 도심 속 텃밭 가꾸기의 경험을 제공하는 ‘2023년 도시 텃밭 분양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시 텃밭은 자일동 일대에 있으며, ‘경기공유서비스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으면 된다.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의정부시 도시 텃밭 분양사업’은 매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온 사업이다.
올해는 4평형 570구좌를 시민들에게 분양한다. 대상자 선정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추후 서약서 제출과 자부담금(6만원)을 내면 최종 사업대상자로 확정된다. 분양받은 도시 텃밭은 4월 초부터 이용할 수 있다. 도시농업과는 시민들에게 씨앗과 모종을 지원해 시민들의 텃밭 체험을 돕는다.
최문희 도시농업과장은 “도시 텃밭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텃밭에서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가족과 함께 나누며,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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