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지난달 28일 광주 밴틀리호텔에서 열린 제14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주 전남 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안전환경 △인적자원육성 등 7개 부문에 대한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국비 3240억원, 지방교부세 5459억원, 공모사업 1612억원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정부예산 확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LF와 20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등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고흥 농특산물 530만 불 수출협약 체결, 군민소득과 연계되는 지역축제 개최 등 군민소득 창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노인 전담 주치의제 운영, 65세 이상 무료예방 접종 지원 등의 굵직한 성과들을 냈다.
특히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상 심사에서는 △친절과 청렴, 고흥군의 브랜드화 추진 △대규모 관광 투자유치 노력 및 군민소득과 연계한 축제 개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흥 만들기 △첨단 농수축산업·우주항공(드론)산업 육성·지원을 통한 지역 활성화 △전직원 CPR 교육 등 재난대비 능력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군에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대규모 국비사업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군민의 삶이 한 단계 더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10년 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비전 실현을 위해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 △드론 중심도시 고흥 건설 △광주~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 △농수축산물 브랜드화와 판로 개척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