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진도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 오충현 기자
  • 승인 2023.02.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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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지원·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급 등 혜택 다양
(사진=진도군)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과 함께 기존 등록 업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좋은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외식, 숙박, 이·미용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2월말까지 착한 가격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은 군청 경제에너지과를 통해 가능하다.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프렌차이즈,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 처분을 있는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심사기준은 △착한가격 메뉴 비중 △가격 수준·안정 노력 △이용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등이다.

최종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서와 상·하수도 요금 공공요금 지원,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급, 이용 활성화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모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작년 착한가격업소 지정 7개소를 포함, 올해까지 총 20개소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ch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