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일 계양노인복지관에서 약 3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며 '행복을 전하는 감동 릴레이'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 4개 식품위생단체가 힘을 모았다.
'행복을 전하는 감동 릴레이 사업'은 식품위생분야 종사자의 다양한 재능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며 행복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는 수혜인원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인천중국음식업협회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인천지회 △(사)한국휴게업중앙회인천지회 △(사)대한제과협회 인천지회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인천지회 등 5개 식품위생단체가 참여해, 총 10회 47개소 4025명의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음식나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2017년 1월 떡국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저소득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그간 총1만347명의 이웃을 위해 자장면, 떡국, 제과, 떡 등 음식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 오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음식나눔 수혜가 필요한 곳을 적극 발굴해 사업이 정착·확대 될 수 있도록 식품위생단체와 지속적인 협업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영업제한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식품위생단체가 솔선수범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음식나눔 봉사에 적극 나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전해 더욱 훈훈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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