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부산 안드레지파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열린 '영육건강세미나'에 지역 인사, 주민 등 3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에 걸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高 위기' 속에 각종 사회문제 야기 등으로 지쳐 있는 지역 주민의 정신과 육체를 일깨우고, 지역 주민과 함께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해, 세미나뿐만 아니라 심리테스트, 신체나이 테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생로병사의 원인과 결과', '영혼과 육체의 건강', '종교(경서, 성경, 종교사)', '새 하늘 새 땅, 신천지'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안드레지파 박필성 지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6일 동안 이어진 세미나에서 박 지파장은 "생로병사의 원인은 죄 때문에 온 것이며, 죄의 근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 출처를 알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죄와 의를 나눌 수 있는 기준은 법, 바로 성경, 말씀이다. 오늘날은 봉인됐던 성경 말씀이 다 열렸기에, 성경을 통해 그 진리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선 중기 예언가 남사고의 예언서인 '격암유록'을 통해 '새 하늘 새 땅'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박필성 지파장은 "격암유록이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그 내용 중 성경의 예언과 일치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요한계시록의 내용과 너무나 유사하다. 그 속에는 새 하늘, 새 땅의 재창조에 대한 예언이 있으며, 오늘날 그 예언이 실상으로 성취된 것이 지금의 신천지며, 그 속에 하나님의 목적이 깃들여 있다"라며 성경 말씀을 깨우쳐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 모씨(52, 남, 부산 연제구)는 "최근 들어 힘든 일이 많아 건강이 좋지 않았다. 지인의 권유로 이번 건강세미나에 참여하게 됐다"며, "육체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적인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성경 말씀을 제대로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 모씨(61, 여, 부산 남구)도 "사람들이 신천지에 왜 저렇게 많이 갈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신천지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해소된 듯하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신천지에 대한 인식이 별로였지만, 연수원에 직접와서 보고, 듣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도 하면서 오해와 편견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특히 종교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는 이번 세미나의 성황에 힘입어 3월 중순에도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10만 수료 사진전도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관계자는 "신천지의 역사와 다양한 활동을 총망라, 집약한 '홍보관'을 개관할 예정"이라며, "향후 다양하게 펼쳐질 '세미나', '10만 수료 길거리 사진전', 그리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제대로, 똑바로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