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가회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윤우근 제3대 회장의 취임식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해 9월 당선돼 왕성한 활동을 회장으로서 펼쳤지만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공식 취임식을 미뤄왔다.
이번 행사는 각 시·도 회장단과 이사진, 요가계 원로, 관련 후원업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축전으로 인사를 전했다.
이날 취임한 윤 회장은 영국 스마트시티·핀테크 분야의 세계적 오픈테크 클러스터인 영국 레벨 39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기술투자 기업인 엑센트리 이사회 의장 역임하고 있다. 이외 △엑센트리 아시아 법인 글로벌투자 전문기관 엑센트리벤처스 대표 △와이인베스트 회장 △엑센캠퍼스 회장 △카페인부산 대표 △인터넷 언론사 데일리안 경인본부 대표 등을 역임하고 있다.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요가’, ‘요가의 대중화를 통한 건강한 체육문화 창달’이라는 대한요가회의 미션을 교육사업, 인증사업, 각종 대회 등 분야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책정하고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부터 대한요가회가 대한체육회의 ‘인정회원단체’에서 ‘준회원단체’로 승급을 이뤄 요가와 필라테스가 국민의 건강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요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제한됐던 오는 6월17일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대규모 참여형 이벤트로 개최한다. 제11회 전국요가 필라테스대회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여 공정성과 보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