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도일자리재단은 장애인의 취업 확대와 사업체 구인난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경증장애인 인턴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50인 이상 사업체와 경증장애인(만 18~49세)을 모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인턴지원 사업’은 경증장애인 인턴을 고용하는 사업체에 인턴지원금 및 정규직 전환지원금을 인턴 1인당 최대 435만 원까지 지원하며, 아울러 취업을 희망하는 경증장애인 구직자의 인턴 참여 및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규모의 사업체가 참여할 수 있고 경증장애인 채용 시 △인턴지원금 최대 240만 원(80만 원씩 3개월 간)과 △정규직전환지원금 최대 195만 원(65만 원씩 3개월 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 인턴은 만 18~49세의 경증장애인으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유형 중 경증에 해당되야 하며, 장애 유형 및 직무역량 등을 고려하여 사업체에 배치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 및 인턴 희망 구직자는 이메일·우편·방문으로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일자리재단 누리집 사업 공고 및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 및 안내받을 수 있다.
박광용 강원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도울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일자리이며, 도내 사업체도 장애인 채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근로자와 사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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