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관내 5곳 난방취약가구에 연탄 1500장 전달
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26일 군산시 옥구읍과 회현면 일대에서 ‘2022학년도 동계 제2차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군산대가 ‘온기를 전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은 겨울철 난방이 취약한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제2차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 행사에는 군산대 이장호 총장, 엄기욱 학생처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학생 등 40명이 참여하였고, 옥구읍과 회현면 일대 난방 취약 5가구에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
무역학과 이진권(4학년) 등 참가 학생들은 입을 모아 "역대 최강 한파 속에서 우리 지역 난방취약 가구에 자그마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도 봉사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여해 이웃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지역중심대학으로서 지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운영하며 지역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연탄봉사활동처럼 지역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효과가 커서 규모는 작지만 뜻깊은 활동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기욱 학생처장은 "군산대는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연중 개발해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공동체 의식과 연대감을 증대하고 있고, 이런 유대감을 대학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긍정적인 순환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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