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간 상생 및 화합 분위기 조성 위해 마련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21일 '고향사랑기부제'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했다.
24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목포시-신안군간 상생 및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목포시장과 신안군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목포 소재)과 압해읍 분재공원(신안 소재)을 각각 방문해 기부금 100만원을 상호 기부하고 양 지자체간 상생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기부자는 기부를 통해 세액공제 및 기부금 30% 이내의 지역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시와 신안군은 경제 공동체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양 시·군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전남 서남권 공동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안군과의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 주도 속에서 지역민간 교류협력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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