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신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목포시-신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3.01.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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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간 상생 및 화합 분위기 조성 위해 마련
(사진=목포시)
(사진=목포시)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21일 '고향사랑기부제'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했다.

24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목포시-신안군간 상생 및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목포시장과 신안군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목포 소재)과 압해읍 분재공원(신안 소재)을 각각 방문해 기부금 100만원을 상호 기부하고 양 지자체간 상생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기부자는 기부를 통해 세액공제 및 기부금 30% 이내의 지역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시와 신안군은 경제 공동체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양 시·군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전남 서남권 공동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안군과의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 주도 속에서 지역민간 교류협력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