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이 18일 열린 제32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제천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제천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심폐소생 등 응급처치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
김 의원은 아직 응급의료키트가 설치되지 않은 장애인 콜택시, 경로당, 어린이집 등 시민과 밀접하면서 심정지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부터 단계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제천 시민들에게 주기적인 응급처치 교육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구호가 가능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심폐소생술교육을 더 많은 시민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생명이다. 제천시의 적극적인 응급의료환경 개선을 통해 만약에 있을 응급상황을 철저히 대비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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