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에쓰오일 류열 사장, 현장 참관…'첫 경영진 방문'
[CES 2023] 에쓰오일 류열 사장, 현장 참관…'첫 경영진 방문'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1.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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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에너지·탈탄소 신사업 기회 모색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이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삼성 SDS 전시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에쓰오일]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이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삼성 SDS 전시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류열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IT전시회 ‘CES 2023’ 현장을 참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류열 사장의 방문은 에쓰오일 경영진이 CES를 찾은 첫 사례다. 에쓰오일은 이번 CES에서 미래 청정 에너지 공급자로 변모하는 노력을 소개한다.

류 사장은 에쓰오일이 직접 투자한 플렉시블 배터리 업체 리베스트, 친환경 건축자재 업체인 범준E&C 부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들의 성장과 홍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류 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인사이트(insight)를 확보했다”며 “자동차 전동화, 전기 중심 에너지 대전환,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 증가라는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운영에 대한 방향성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전세계 테크 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경쟁하는 현장을 직접 보며 소비자 단에서의 기술의 변화, 시장환경의 변화를 직접 체험했다”며 “에너지 기업이 앞으로 대응해야 할 방향과 취해야 할 전략에 따른 통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장기성장전략 ‘비전 2030‘을 통해 기존 사업분야인 정유·석유화학·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수소·연료전지·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지속성장을 견인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관계자는 “모빌리티 전동화와 전기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라는 추세에 발맞춘 투자와 성장 전략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CES 2023 참여 또한 이러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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