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직접 가입... 보상 범위 및 지원액 대폭 확대
시비 4700만원 증액해 총 8600만원 투입
시비 4700만원 증액해 총 8600만원 투입
경북 포항시는 올해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안정적인 보상체제 마련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직접 가입을 통한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지원액을 대폭 상향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필수 가입 항목(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돌연사)에 대해 어린이집별 개별 가입 확인 후 가입비의 50%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시비 4700만 원을 증액해 총 8600만 원의 예산으로 기존 필수 가입 항목을 100% 전액 지원한다.
또한 △놀이시설 배상 △가스 사고 배상 △화재(건물) △화재 배상 책임 특약 △풍수해 특약을 추가해 보장범위 또한 대폭 확대해 지원하며, 특히 풍수해 보장을 통해 태풍 피해와 같은 잦은 자연재해에 대비한 전방위적인 대책 수립으로 안전 중심의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은희 시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직접 가입을 통해 기존 어린이집 개별 가입에 따른 미가입 우려 해소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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