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서 ‘A등급’ 획득
과천시,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서 ‘A등급’ 획득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3.01.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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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 획득으로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국고로 2% 피해복구비 추가 지원받게 돼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A등급 획득으로 향후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국고로 2% 피해복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해마다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이뤄진다.

자연재해 안전도를 재해위험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점검·정비 3개 부문 53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5등급(A-E)으로 평가한다.

A등급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상위 34개(15%) 지자체에 부여된다.

과천시는 특히 △폭염 피해 예방대책추진 △지진 방재 시행계획 수립 및 내진보강대책 추진 △자연재해 대응 현장 모의훈련 △재해구호계획 수립 및 재해구호물자 관리 △침수흔적도 작성 및 활용성 확보 △우기대비 재해취약시설 점검 및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대책을 더욱 면밀히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