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환경 개선 위한 가로수 조성
전남 구례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 주변 녹지 기반 확충 등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3년 도시숲 등 6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기후대응 도시 숲 10억원 △녹색쌈지 숲 5000만원 △전통마을 숲 1억원 △학교 숲 6000만원 △신규 가로수 1억5000만원 △명품 가로숲길 1억5000만원 등이다.
국도변과 도심권 유휴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조성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1㏊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또, 도심 속 자투리땅에 조성하는 녹색쌈지 숲과 학생들의 녹색교육장으로 활용될 학교 숲, 훼손된 마을 숲을 복원하는 전통마을 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과 가로수 조성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권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여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군민들의 일상에 작은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군민 누구나 쉽게 숲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t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