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 도약' 다짐
휴온스그룹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 도약' 다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1.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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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극대화·위기 극복·선택과 집중·경영효율화' 강조
신년사를 하는 윤성태 회장[이미지=휴온스그룹]
신년사를 하는 윤성태 회장[이미지=휴온스그룹]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일 진행된 온라인 시무식에서 2023년 경영방침 ‘H.O.P.E(Harmony 시너지 극대화, Overcome 위기 극복, Pinpoint 선택과 집중, Efficiency 경영효율화)’를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제약을 중심으로 에스테틱, 건강기능식품, 보툴리눔 톡신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로 안정적인 성장세와 실적 경신을 달성하며 프로의식에 기반한 실행과 빈틈없는 매니지먼트로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에 무게를 둬 중장기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 연구개발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효율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그룹 매출 1조원 조기 달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송 대표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기식, 용기, 퍼프 등 건강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분야의 결합을 중장기 방침으로 정했다”며 “그룹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고 영업이익률 제고를 통해 퀀텀 점프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영 전반의 인프라, 조직 등의 개선을 통해 기업 규모와 사업의 확대에 걸 맞는 경영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부연했다.

윤성태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나 우리 그룹은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이 있기에 위기를 헤치고 지속가능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미국 진출 강화와 일본 사업 확대, 개량신약 개발 확대와 헤파린 원료 DMF 허가 획득,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 허가 등 중요 현안 사업들을 풀어 미래 지속성장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