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6일 배준영(중구·강화·옹진) 국회의원을 초청해 군청 중회의실에서 문경복 옹진군수, 간부공무원, 군의회 이의명 의장, 의원, 신영희 인천시의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문 군수는 간담회에서 군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 지원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국비 지원 건의사업은 △대형 여객선 유치 60억 △대이작도~소이작도 연도교 건설 추가 공사비 108억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 851억 △가고 싶은 K 관광 섬 지원사업 50억 △장봉2 및 서내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공사 예산지원 135억 등을 건의했고, 또한 국비 지원 외에도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추진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지침개정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방식 개선 △백령면 군 직할 출장소 설치 △도서 자가발전소 한전 양도?양수 △농업진흥지역 해제 △서해5도 조업 여건개선(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접경지역 지중화사업 적용 요건 완화 △공항 소음 방지법 개정 △서북도서 여객선 야간운항 제한기준 완화 등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문 군수는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신3고로 극심한 경제침체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국비지원과 정책적 지원이 꼭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옹진군이 건의한 현안에 대해 서로 협력해 대응해 나간다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옹진/유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