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장 정책토론회의서 노인이용시설 빈틈없는 안전점검 지시
전남 구례군이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경로당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김순호 군수는 지난 12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경로당 등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빈틈없는 안전점검 추진을 지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경로당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동절기 안전관리대책 추진을 지시하고, 이어서 동계 전지 훈련 유치 지원, 동절기 경로당 식사 방안 대책 강구 철저 등 꼼꼼한 군정활동 추진을 강조했다.
군은 화재, 전기, 가스, 위생, 시설물,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재난사태 사전 방지 및 시설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인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절기 폭설 및 한파 등을 대비해 시설 안전 및 재난대응 대책, 소방설비 구비 및 작동 여부,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시설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경로당 286개소, 재가장기요양기관 2개소를 대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어 시설 이상 유무에 대한 안전점검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특히 많은 이용자들이 몰릴 경우 독감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될 우려가 있어 시설 내 방역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동절기는 경로당 이용자들이 많아지는 시기로 시설 안전 점검 및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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