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선진행정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직장 밴드 공연 등
경북 안동시는 지난 9일 대동관 낙동홀에서 소통과 공감을 위한 첫 정례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례석회는 본청 외 읍면동 직원 등 400여 명이 부서장·부서를 구분하지 않고 친한 동료들끼리 자리에 앉아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했다.
△시정업무 추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소통 강화를 위한 시장 훈시 △해외 선진지 견학 후 시정발전 도모를 위한 직원 발표회 △시청 내 직장밴드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시정 현안사업에 해외 선진사례를 접목하기 위한 '배낭메고 세계속으로' 발표회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온 2개팀이 ‘산업선진국의 시스템 벤치마킹’, ‘농촌이 잘 사는 선진농업 구축’이라는 주제로 현장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솔직담백하게 전하고 시정에 도입 가능한 주요 착안 사항을 공유하면서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았다.
이어 12월 마지막 달을 맞아 안동시청 밴드팀 ‘밴드온’이 화끈한 록 감성으로 꽉 찬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환호성을 끌어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정례석회를 통해 정시퇴근 문화 정착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해외 선진 우수사례를 직원들과 공유하며 시정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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