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장애인체육회 성과 공유 및 유공자 표창 등 화합의 시간 가져
충남 서산시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앞장선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산시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2022년도 서산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산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장애인체육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장애인 체육지원과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자온건설 김세민 대표가 성금 500만 원을 서산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10명의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패가 증정됐으며, 체육인재 10명을 표창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입상자 14명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올해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고 진흥상을 수상했으며, 이지연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26개(금 6, 은 2, 동 18) 메달을 따내며 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2년 한 해 서산시 장애인체육은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며 체육인의 자부심을 높이고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더욱더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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