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자원봉사센터 소속의 홍천봉사회 김경자(55·홍천인력·종합철거 대표) 회장이 8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강원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김경자씨는 2000년대초 자녀들의 장래에 좋은 기운을 주려고 봉사를 시작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봉사회홍천지구협의회 총무 및 부회장을 거쳐 현재 홍천봉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홍천군자원봉사센터와의 소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돌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적십자사 희망풍차 가정방문, 알로하 우쿨렐레 봉사단장으로 교도소와 복지시설 방문 공연, 홍천군보건소 에어로빅 운영과 생명사랑지킴이 및 직업재활프로그램 도우미, 복지관 요리 및 배식, 종이접기활동, 연탄배달 등 이웃을 돌봄하며 2010년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이달의 으뜸봉사자로 선정되는 등 강원도 명예의 전당에 홍천의 첫 명장(1만 시간 이상)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홍천군자원봉사센터 박용근 센터장은 “소외계층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20년 이상을 봉사하며 1365 자원봉사포털에 홍천 최고의 봉사시간을 기록하고 계신 김경자 회장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을 축하한다”며 “센터와 각 봉사자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홍천 복지보장체계가 더욱 강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자씨는 “홍천봉사회와 적십자사홍천지구협의회 모든 봉사원들이 열심히 함께 동행하고 지역의 많은 분들이 봉사를 실천하고 계셔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좀 더 촘촘한 활동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확산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