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새마을회 구례군지회가 지난 6일 구례군 마산면 청마관에서 ‘2022 구례군 새마을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여느 때 보다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새마을 지도자 대회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군의원,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사회봉사에 헌신한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됐으며, 새마을 정신에 따라 탄소 중립과 이웃사랑을 선도하는 구례가 되도록 결의하는 장이 됐다.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봉사에 앞장선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에 김중근(직공장협의회장),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김성곤(간전면), 강정자(토지면), 도지사 표창에 김찬명(직공장협의회), 군수 표창에 이재현(마산면), 박민자(산동면), 오창석(새마을지도자), 박희숙(새마을지도자)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임종선 구례군 새마을회장은 “지난 1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 지도자들을 비롯한 새마을회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해, 새마을회와 회원들이 앞장서서 녹색생활화 운동, 읍・면 정화활동 등을 통해 살기 좋고 깨끗한 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가 코로나와 수해 등 각종 위기에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새마을회원들의 땀 덕분”이라며“새마을회는 구례군과 이웃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노력하였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