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가정원 등 정선형 선도사업을 중심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해 더욱 매진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2일 정선군의회에서 제285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군민행복을 위한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최 군수는 2023년도에는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두고 각종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새로운 변화의 원으로 삼고 올림픽 국가정원 등 정선형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군민행복 군정에 역동성을 불어 넣는 미래비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8기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올림픽 문화유산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국민고향 정선의 산림휴양 관광산업 메카로 육성, 강원랜드 각종 규제 완화, 도암댐 문제 해결 등 정선군의 오랜 현안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등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군정 운영방향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 ․ 농촌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앞서가는 복지정책 ▲한 번 더 찾고 싶은 국민 고향 정선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역동성 있는 정선 조성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행정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자재 반값 공급,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농축산물 판로 확대, 고교 졸업생 대학 입학장학금 지원, 운탄고도 1330·항골 숨바우길 등 함께 걷고 머물고 싶은 길을 조성, 태백선 EMU-150 조기 도입, 영월~삼척 구간 동서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 추진, 정선형 복지모델인 강원랜드 주식배당금을 군민에게 직접 되돌려드리는 “군민 기본소득” 도입,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각종 개발규제 철폐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 추진 등 각종 분야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 행복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하여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5,185억 원 보다 4.2% 증가한 5,401억 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