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마을 곳곳에서 ‘2022 대전마을주간 및 지역공동체한마당’가 1,000여 명의 대전시민과 마을공동체 등 지역사회가 한데 어우러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와 자치구를 비롯해 마을공동체 조직, 사회적경제 조직 등 22개 단체가 공동추진한 이번 대전마을주간은 ‘마을과 지방시대 – 행복에 로그인, 마을로 컬러링’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전 곳곳 어디에서나 지역공동체, 주민자치, 사회혁신 등의 활동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전마을주간에서는 로컬, 지방시대, 공동체가 강조되는 행사가 많았다.

22일 13시 30분 진행된 개막식과 개막포럼에서는 로컬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강연과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이해와 활용방안에 대한 특별강연, 이어 대전의 로컬 브랜드인 주식회사 윙윙, 도시여행자, 월간 토마토의 집담회로 향후 지역사회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또 ,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유대회’와 ‘서구 민관산학 네트워크 포럼’ 등을 통해 주민과 행정이 서로 협력한 성과를 공유했고, ‘중동⨉마을활동가, 오직 너 게임 시즌 2’, ‘유성구 마을공동체 씹고 뜯고 마시는 공론장’ 등 주민과 지역활동가가 함께 즐기는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11월 22일이 포함된 주간을 매년 대전마을주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대전마을주간을 지속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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