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박종각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이매동, 삼평동)은 21일 제276회 제2차 정례회 본 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성남시 알뜰한 재정관리 필요성에 대하여 제언했다.
박종각 의원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10월 NH농협의 정기예금 최고 우대금리가 연 4.42%인 반면 성남시 각 과에서 운용 중인 정기예금 금리는 연 2.15%로 무려 2.27%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차이 나는 2.27%를 성남시 금고에서 운영되는 금액을 연간 평잔금액 1조에 적용했을 때, 227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날려버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시 금고 업무 취급 약정서에 의거하면 최근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성남시는 상호 협의해 조정 할 수 있으며, 성남시는 NH농협과 하루빨리 합리적인 금리조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시 금고 간 협력사업비로 협찬금을 금년 11억9500만원을 받고 공시를 한 상태이다.
박 의원은 “감사관실에서 관련 조사를 철저하게 하도록 정식으로 요청”했고 “전문성 없이 무관심으로 시정에 임하는 것은 93만 시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신상진 시장을 향해 제언한 사항을 직접 챙기어 알뜰한 성남시 재정관리를 펼쳐주길 강력하게 촉구했다.
chun2112369@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