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와 밸류맵이 다음 달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2022 부동산 빅데이터쇼'를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두 회사는 수년간 쌓은 빅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고 미래 시장을 전망할 계획이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과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실장이 '빅데이터로 분석한 물류 부동산 시장'을 주제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상의 물류 입지 △아파트와 소형 오피스 빌딩의 공통점 △국내 물류센터 시장 가능성 등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이창동 밸류맵 리서치센터장이 '빅데이터로 알아본 토지 빌딩 시장 분석'이란 주제로 올해 핵심 지표와 토지 빌딩 시장 최고 관심지, 반복 거래 사례를 통한 최고·최악의 투자 등을 논한다.
세미나는 유료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밸류맵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수강자 전원에게는 알스퀘어의 '2022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보고서와 밸류맵 자체 데이터로 분석한 성수동 지역분석 리포트가 제공된다.
한편 알스퀘어는 현장에서 직접 확보한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빌딩 약 30만 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대차 중개와 매입·매각 자문, 부동산 자산관리(PM),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발로 뛰며 직접 확보한 진성 데이터와 전문가 분석을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통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로 업계 관심이 큰 물류센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밸류맵은 토지·건물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토지와 건물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회사다. 온라인으로 부동산을 매매하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고 다세대와 다가구, 오피스텔 등 6가지 유형의 부동산을 실시간으로 기획설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건축설계 서비스도 최근 선보였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밸류맵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저 수만 850만여명으로 연 1억건 이상 거래 데이터가 모인다"며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흐름과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정확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