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트윈데믹 등 겨울철 7차 재유행 대비,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동절기 코로나19(추가접종) 방문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9개 면 단위에서, 22일부터 30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동 지역 주민은 보건소나 관내 위탁의료기관(35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기초접종(1, 2차)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며, 접종 백신은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 3종(모더나 BA.1, 화이자 BA.1, 화이자 BA.4/5)이다.
접종 일정은 22일 대창면을 시작으로 면마다 지정된 일시(23일 화북면, 고경면, 24일 자양면, 화산면, 25일 화남면, 28일 임고면, 29일 북안면, 30일 청통면)에 실시한다. 관할 면 보건지소에서 현장 접수로 이루어지므로 주민등록증이나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특히, 이번 방문 접종에서는 면별로 중형버스(20인승)를 1대씩 지원하여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성이 낮은 마을의 주민들을 해당 보건지소까지 수송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 새 소식란을 참고하거나 해당 보건지소 및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감염예방 효과와 안정성이 높은 2가 백신 접종을 통해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은 감염 시 중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동절기 추가접종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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