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댐 주변지역에 대한 친환경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강원 춘천시는 오는 22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북한강 댐 주변지역 친환경 활용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물의도시 춘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댐 주변지역의 친환경활용 방안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발전과제 및 추진방안을 찾는 자리다.
토론은 '물의도시 춘천. 댐 주변지역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두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첫 번째 발제는 ‘북한강 댐 주변지역 친환경 활용 방안’으로 각 토론자들이 △댐 특별법 시행에 따른 지자체의 준비 △댐과 친환경활용사업의 연계
△핵심사업 구상안과 춘천시민이라는 내용으로 토론을 이어간다
두 번째 발제는 ‘춘천호수국가정원 구상’으로 토론은 △호수국가정원의 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 △국가정원 추진을 위한 전략 △춘천호수국가정원과 춘천시민이다.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춘천은 국내 유일의 3개댐인 소양댐과 의암댐, 춘천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북한강 댐 주변지역 친환경활용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댐친환경활용사업 및 춘천호수국가정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최원종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오래동안 각종 규제로 개발에 한계가 있었던 댐 주변지역에 대한 보전과 활용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찾고, 국내 최초 댐친환경활용사업 추진과 함께 천혜의 아름다움을 지닌 의암호를 활용한 국가정원 조성의 당위성과 춘천만의 차별성 있는 춘천호수국가정원의 미래 방향성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