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2022년 하반기 예비 신입사원 대상 해변정화 봉사활동 '비치코밍(Beach Combing)'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의 합성어다. 해변을 빗질하듯이 바다의 표류물과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활동은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예비 신입사원들이 단합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월드비전과 양양군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해 해양 쓰레기 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도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는 한화생명 원격 근무지 '리모트 워크플레이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화생명 예비 신입사원들은 강원도 양양 원격 근무지 브리드 호텔에 머물며 인근 바닷가에 떠밀려 온 쓰레기를 줍는데 동참했다.
한화생명 리모트 워크플레이스 제도는 본사 63빌딩 등 현재 일터를 벗어나 색다른 곳에 근무하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인원은 내년 1월 입사 예정인 '신입사원 인턴' 60명으로 30명씩 두 팀으로 나눠 9일과 17일에 각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양양 죽도해수욕장에서부터 인구해수욕장까지 약 5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60분 동안 돌며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예비 신입사원들이 한화생명의 원격 근무지 '리모트 워크플레이스'에서 인근 바닷가를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헬스케어를 주제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