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도시 실현을 위한 여성리더의 사회적 역할 강조
경북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여성친화도시 시민 참여단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여성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퓨전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양성평등진흥원 박기영 강사의 ‘변화하는 정책에 적응하는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강연으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변화에 대처하는 여성 리더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서 특강으로 배정미 강사의 ‘소통으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소통을 통한 성공적인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 박미경 회장은 “현재 각 분야에서 유리천장의 벽이 하나씩 허물어져 가고 있으므로 여기 계신 여성지도자 분들이 차별 없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다 함께 노력해주시고 오늘 워크숍을 통해 사회의 불평등에 대한 인식 향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행복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한 활발한 활동과 함께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서로 배려하고 화합으로 소통하는 경산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여성지도자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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