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전통 깊은 새로운 합격의 길 명소 탄생
문경새재 전통 깊은 새로운 합격의 길 명소 탄생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2.11.1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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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 추진
문경새재의‘문경’은 들을 문聞 경사 경慶 이라는 지명으로 ..
영남지역 선비들이 가장 선호하던 전통 깊은 합격명소로 유명
문경시,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 포스터
문경시,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 포스터

경북 문경시는 지난 12일 문경새재에서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문경새재의 ‘문경’은 들을 문聞 경사 경慶 이라는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예로부터 합격을 기원하며 한양을 오가던 영남지역 선비들이 가장 선호하던 전통 깊은 합격명소로 유명하다.

이런 역사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문경새재 과거 길을 다가오는 수능시험 등 각종 시험 합격을 비롯하여 각자의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는 핫 플레이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진행하는 사업은 온라인을 통한 문경합격의 길 브랜딩 홍보활동을 중심으로 소규모 오프라인 체험 단으로 운영과 함께, 또 온라인 홍보는 자체 SNS 개설 및 합격의 길 웹 툰 제작을 통해 진행되며, 웹툰 주제는 “왜 전국의 선비들은 문경새재에 모였을까?”로 과거 합격의 기운이 강했던 새재 길에 모인 전국 선비들의 모습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경시,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 포스터 2
문경시,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 포스터 2

또, 오프라인 행사에는 인플루언서 15명과 일반 체험단 40명을 모집 선정하여 합격 소원패 달기, 2관문 합격 기원 다리 건너기, 책바위 소원 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또 지난 12일 진행한 오프라인 체험은 일반 시민들과 관광객도 함께 참여했다.

문경시장은 “이번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을 통해 문경새재를 찾아오는 이들이 합격뿐만 아니라 각자가 염원하는 다양한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문경새재에 남기고 간 많은 이들의 소망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경의 소중한 관광자원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 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