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 부문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선도 우수시책 인정
서울시 도봉구가 지난 10일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관리 부문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경제 부문 △문화관광 부문 △농축특산품 부문 △기업환경개선 부문 △사회복지서비스 부문 △환경관리 부문 △지역개발 부문 등 7개 부문에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 및 시상하고,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서류접수를 시작해 서류심사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광역 5곳, 기초 25곳이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봉구는 환경관리 부문에서 △도봉구 특성을 반영한 ‘2050 탄소중립’ 설계(약속/계획/이행/보고) △지역주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출시, 확산 및 실천요령 매뉴얼 제작, 보급 △기후위기 대응 교육 활성화로 탄소중립 시민의식 고취 등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우수시책으로 인정받았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봉구의 노력과 시책이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을 구민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주최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혁신 엑스포’와 연계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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