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지금부터 즐기다'
대구 북구는 전석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북구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제6회 북구 어르신 따뜻한 나눔 '청춘축제'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9일~10일 양일간 북구노인복지관 및 침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중학교 학생들이 꾸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청춘교실 반별 발표회와 취미여가교실 경진대회 등이 펼쳐졌다. 행사와 더불어 식당과 야외옥상에서는 먹거리 포차가 열렸고, 침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는 체험부스와 물품바자회가 함께 열려 가을날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청춘축제에 참여한 어르신은“코로나19로 여러 가지 힘든 시기에 복지관에서 이렇게 노인들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돼 너무나 기쁘고, 이러한 행사를 마련해주신 북구청과 노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길고 힘들었던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신 어르신들을 3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돼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여유 있는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청춘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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