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북페스티벌 29일 열린다
동대문구, 북페스티벌 29일 열린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2.10.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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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서 헌책새책 교환 등 진행
(사진=동대문구)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29일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2022 동대문구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책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나누는 책 축제를 개최해 독서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의 도서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여 개의 공·사립·학교도서관과 단체, 마을주민 등 다양한 독서 주체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체험, 전시 등 12개의 프로그램과 천미진 그림책 작가(대표작 : 여름맛)와 만남 등을 진행해 축제 참여자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도서관 체험부스는 △AR 증강현실 컬러링북 체험 △메타버스 도서관 체험 △수학보드게임존 △과학 놀이터 △천연비누 만들기 △나만의 책만들기 △할로윈 북아트 △소원팔찌 만들기 △한글날 카드만들기 등 12개 부스로, 오후 1시~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책교환 부스에서 헌 책(2019년 이후 출간 도서만 가능) 3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도서관 체험부스 스탬프 투어에서 5개의 체험 스탬프를 모아 오면 책교환 부스에서 헌 책을 받을 수 있다.

오후 1시20분부터 2시까지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어쿠스틱듀오 아티팀의 보컬공연과 청춘마술사 리얼매직 이형우의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는 마술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오후 3시에는 천미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후 ‘그림책이 살아있다’ 도서관 체험부스에서 천미진 작가와 나만의 책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