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8일부터 11월4일까지 8일간 제12회 '부안가을愛국화축제'를 부안해뜰마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부안 국화축제는 ‘국화꽃향기 가을에 물들다’라는 테마로 국화울타리 회원 50여 명이 1년간 직접 가꾼 조형작, 다륜대작, 입국작, 분재작 등 2만1000여점의 생동감 있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화와 어울리는 부대행사으로 클나무·아리울오케스트라 130명의 협연, 풍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준비됐다.
국화울타리 김명섭 회장은 “출품작 모두 회원들이 1년동안 정성과 애정어린 손길로 키워 내, 낮에는 그윽한 향기로 군민들과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여 깊어가는 가을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회원들이 길러낸 국화 소품은 판매해 농업 소득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기획했다"라며"관광객과 군민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문화행사를 준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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