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비하여 민방위대 역할 강화 다짐
대전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민방위대 창설 제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이상래 시의회 의장, 이재경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직장 및 지역민방위대장, 여성민방위대원 등 29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민방위 유공자 표창,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 안보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방위대 발전에 공헌한 동구 오태환 대원 등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전시 민방위대원 9만 7000명을 대표해 대덕구 이동훈 대원과 허윤희 대원은 민방위 대원 신조를 낭독하며 앞으로 민방위대가 마을과 직장을 지키는 방패이자 나라의 번영과 재난안전에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념사에서 “복합적인 민방위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방위대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고“시대적 안보여건과 재난환경에 발맞추어 민방위대 본연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