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서 화순축협 가축시장으로… 축산차량 소독 철저
전남 화순군이 11월 1일부터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축협 가축시장으로 이전, 운영한다.
군은 5억8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화순축협 가축시장에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새 시설에는 세륜시설, 터널식 세척·소독장치, 대인소독기, 소독필증 자동발급 시스템 등 설비가 구축됐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소독시스템을 구축, 연중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가축운송차량, 사료차량 등 축산차량은 농장 방문 전·후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축산 차량은 농장 방문 전·후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해야 한다”며 “축산 농가에서도 적극 협조해 가축전염병이 지역사회에 유입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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