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주관 ‘2022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8일 진안군청소년수련과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청소년수련시설을 선정한 후, 2차 사례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마을로 찾아가는 청소년 봉사활동:청소년 드림’이란 활동명으로 2017년부터 진안 관내 고령화가 심각한 마을에 청소년 봉사동아리팀이 직접 방문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재능나눔 공동식사, 마을환경 개선, 세대공감 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소년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이끌어 낸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마을로 찾아가는 활동은 농어촌공사의 ‘농촌재능나눔 프로젝트’의 예산을 지원받아 해마다 15개 내외의 마을을 찾아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 동아리 중심으로 여러 동아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효림 관장은 “찾아가는 마을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돌봄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행복을 주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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