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올해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8년부터 도서관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도서관을 격려하고자 매년 전국도서관 운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수상한 도서관은 모두 52곳이다.
은평뉴타운도서관은 올해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공공도서관 역할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서관 중 유일하게 전국미디어센터협회에 가입해 소통 능력을 갖춘 전문 사서를 양성하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여러 기관과의 상생 협력 모델 개발 등에 힘썼다.
2015년 개관한 은평뉴타운도서관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도서문화 발전에 앞장선 공공도서관이다. 교육, 교양, 여가, 취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문화·정서적 욕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해왔다.
은평구 도서관 수상실적은 2020년 대통령상 구립증산정보도서관, 2021년 대통령상 은평구립도서관, 장관상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과 구립상림도서관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독서 문화증진을 위해 공공도서관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노력 끝에 3년 연속 수상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독서문화 도시 은평구로 내딛기 위해 도서관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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