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가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구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집행부 감시권의 하나로, 남동구의회는 11월 제283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남동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동구의회는 구민들로부터 다양한 제보와 의견을 접수받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의견 접수기간은 11월11일까지다. 내용은 행정의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요구되는 행정행위, 예산낭비 사례, 불합리한 관행 등이다. 접수 방법은 남동구의회 홈페이지, 직접 방문, 팩스 전송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제보내용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을 포함할 경우,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접수할 수 없다.
오용환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9대 남동구의회 개원 후 처음 열리는 감사인 만큼 구민들의 관심이 높다” 며 “남동구의회는 내실 있고 효과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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