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12일 진안군 꿈동산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에서의 대면생활 감소 및 인터넷 등 온라인 매체 이용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사기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2020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이버범죄 발생통계(23만4098건)중 사이버 사기범죄가 차지하는 비중은 17만4328건 7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사이버사기 예방교육은 청소년이 노출되기 쉬운 각종 사이버범죄(쇼핑몰사기, 게임사기 등)에 대한 설명과 사이버범죄의 특성 및 사례별 예방법을 공유하는 교육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 청소년들도 디지털을 이용한 교류가 많아져 온라인에서도 범죄에 노출돼 있다”며 “사이버사기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청소년 대상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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