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연이어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며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다.
시는 주말인 15일과 16일에 열리는 ‘무에타이대회’를 시작으로 ‘어울림 줄넘기대회’, ‘전국 당구대회’ 등에 참가하는 선수, 관계자 포함 1500여명이 익산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15, 16일에는 익산시무에타이협회에서 주관하는 ‘제7회 백제무왕기 맥스fc 전국무에타이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 약 500여명 이상의 선수단 및 임원단들이 참석해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친다.
또한 2022 익산시장배 전국어울림줄넘기대회와 제6회 익산시장배 전국 당구대회가 각각 15일, 16일에 개최된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와 익산시장애인줄넘기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 익산시장배 전국 어울림 줄넘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 600여명이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장애인줄넘기라는 종목을 활성화시켜 장애인 체육 기반 확대가 기대된다.
익산시당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6회 익산시장배 전국당구대회는 월드 당구클럽 외 7개소에서 개최되며, 전국 당구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앞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전국승마대회에는 1000여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익산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연이어 개최되는 스포츠대회들을 통해 선수들이 아낌없이 기량을 발휘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