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익산시 공공승마장 및 승마길(용안면 강변로)에서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승마대회는 익산시승마협회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익산시가 후원한다.
시는 마필 300여 두와 선수 및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국 승마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승마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총 3개 대회가 연이어 펼쳐진다.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승마대회’, 15일부터 16일까지는 ‘전국지구력 대회’가 열리고 17일부터 18일까지는 ‘전라북도 유소년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규모의 시설을 갖춘 공공승마장과 천혜의 자원인 거대억새 단지 내 승마길에서 펼쳐지고 장애물경기, 지구력경기, 웨스턴스피드경기, 권승경기, KHIS-7(기승능력인증), 릴레이경기 등 다양한 종류의 경기가 약 800회 예정되어 승마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부대행사로 백제의상 및 왕관 만들기, 등 만들기, 연 만들기 등 농촌마을 유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익산시 승마협회 장기 승마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명실상부한 서해안권역 거점 승마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승마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 승마대회 개최 및 인프라 확충으로 익산시가 승마 도시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