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길 전 재경의령향우회장이 지난 8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사단법인 의령군장학회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종길 전 재경의령향우회장은 “고향을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의령군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고향 의령의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종길 전 회장은 의령군 봉수면 출신으로, 서울시 관악구의회 의원 등을 역임하며 민생해결을 위해 힘써왔으며 3년간 재경의령군향우회 회장을 맡아 향우들의 단합과 화합에도 이바지해왔다.
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의령군수는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의령군의 미래인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하게 쓰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의령/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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