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어르신·노인복지 기여자 16명에 표창패 수여
경남 진주시는 7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조규일 진주시장, 강고홍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장과 지역 내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함께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0월2일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며 노인복지를 위해 힘써온 유공자 16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되었다.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 12명이 진주시장 표창패를, 4명이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시는 어르신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노인돌봄 서비스 제공,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 노인대학 운영 지원,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및 운영 지원, 파크골프장 조성, 종합노인센터와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발전을 이뤄낸 주인공이신 어르신 여러분의 헌신과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진주시는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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