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주방송총국이 5일 KBS강태원복지재단,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순창에서 'KBS사랑나눔 행사'에 나섰다.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7개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순창군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피부관리, 이·미용, 금융․법률상담, 점심 나눔 봉사 등을 무료로 펼쳤다.
본격적인 봉사 진행에 앞서 순창군 생활문화동호회에서 장구난타, 민요, 색소폰 연주 공연 봉사를 펼쳐 참석한 군민들의 흥을 돋웠다.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교수와 학생 50여 명의 참여로 피부관리,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하림에서는 순창군민과 봉사자를 위한 600인분의 삼계탕을 제공했다. 전북대학병원(내과, 재활의학과, 안과, 약 제조), 우석대 한방병원(한방치료, 처방), 한국건강관리협회(동맥경화 체험)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도 15명이 행사장 곳곳에서 접수.안내에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는 신용회복 관련 금융상담을 진행했고, 순창군 고문변호사인 김영노 변호사도 무료 법률상담으로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또 최영일 순창군수와 김성모 KBS 전주방송총국장은 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에 동참했다.
[신아일보] 순창/장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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