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와 재즈가 만났다! 이희문×프렐류드×놈놈 출연
경북 구미시는 다음달 20일 오후 7시30분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기획공연 이희문 ‘한국남자’를 개최한다.
이희문 ‘한국남자’는 민요를 재즈 편곡법에 따라 재구성한 크로스오버뮤직 콘서트로 동서양 음악의 완벽한 조화는 물론 곡의 컨셉을 시각적으로 풀이해 각기 다른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명 ‘한국남자’는 출연진(이희문, 프렐류드, 놈놈) 모두가 한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는 단순한 이유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오늘날 한국 사회가 규정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경기소리의 재담방식으로 풀이, 서도잡가에 라틴풍의 리듬이 더해진 ‘초한가’, 흥겨운 사랑 타령을 재즈 느낌으로 편곡한 ‘난봉가’ 등 총10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계 파격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2010년 제16회 전국민요경창대회 종합부문 대통령상, 2014년 KBS국악대상 민요상, 2021년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유공자 포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실력파 소리꾼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